how to2022년 10월 7일 금요일

다시 돌아온 바시티 재킷: 스타일 및 관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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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Hollamby 한국어 유경민

언제나 실패 없는 피스를 고르라면 바시티 재킷을 꼽을 수 있어요. 약 20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모두의 사랑을 받아왔으니 더욱 믿음이 가는 선택이죠. 최근 작고한 버질 아블로의 시그니처 피스로써 그의 컬렉션에도 다수 등장한 바시티 재킷은 수많은 패션계 인사들에게 꾸준히 영감이 되어 온 패션 피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야구점퍼나 레터맨 재킷 등 우리에게 다양한 별명으로 익숙해진 바시티 재킷의 시초는 1860년대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하버드 대학 내 야구팀은 학교 이니셜인 ‘H’가 앞가슴에 큼직하게 박힌 재킷을 제2의 유니폼처럼 입으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죠. 이후 1980년대 다이애나 왕세자비부터 N.W.A와 런-디엠씨(Run-D.M.C) 등의 힙합 그룹에 이르기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바시티 재킷을 입고 뽐내며 유행은 계속되었어요.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디올 옴므(Dior Homme)와 오프화이트(Off-White) 등의 디자이너 레이블은 물론이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의 애정공세를 받는 등 여전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답니다. 특히 베트멍(Vetement)부터 베르사체(Versace), 버버리(Burberry), 지방시(Givency)등 수많은 브랜드의 2022 봄 여름 시즌 컬렉션에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바시티 재킷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죠.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디자인부터 진보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까지 무수한 옵션이 앞에 펼쳐진 지금, 오랜 시간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바시티 재킷의 매력 포인트부터 나에게 딱 맞는 재킷을 고르는 법과 관리 팁까지 모두 아래에서 확인하고 파페치에서 쇼핑해보세요.

기본이 되는 클래식

 

지금은 수많은 변주와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킨 바시티 재킷이지만 대학교에서 처음 입기 시작한 기본 스타일은 꽤나 담백해요. 우선 클래식 바시티 재킷의 가장 핵심이 되는 특징은 울이나 가죽, 아니면 두 소재를 동시에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클래식한 바시티 재킷이라면 울 소재의 몸통과 이에 대조되는 가죽 소매를 떠올릴 수 있어요.” – 파페치 남성복 시니어 에디터 루크 레이몬드(Luke Raymond)

 

이 외에도 앞뒤 또는 소매의 레터맨 아플리케와 앞면에 있는 두 개의 슬립 포켓, 신축성 있는 줄무늬 커프스와 밑단, 스탠드업 칼라와 같은 시그니처 디테일을 포함한답니다. 아미리(Amiri)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을 비롯한 레이블은 가장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재킷을 선보였어요.

 

바시티 재킷은 디올 옴므와 생 로랑(Saint Laurent)을 걸쳐 현재 셀린느(Celine)를 이끄는 에디 슬리먼에 의해 처음으로 패션 신에 등장했어요. 클래식 디테일에 집중해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재킷은 어디에나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에 제격이죠.” - 루크 레이몬드

 

관리 방법: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손세탁을 할 경우엔 순한 세제를 풀어 둔 찬물에 재킷을 10-15분가량 담근 후 찬물로 헹궈내고 자연 바람에 건조하세요. 울 소재의 재킷에도 역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부드러운 천을 살짝 적셔 먼지를 닦아내면 좋죠. 가죽 소재는 반드시 결을 따라 닦아 세척하세요.

 

로고로 개성 있게

 

기본 디자인의 바시티 재킷을 넘어 점점 다양한 취향에 맞는 스타일이 늘어남에 따라 로고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어요. 1987년과 1989년 스투시(Stüssy)는 옛 제작 방식과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해 지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홈보이와 원 러브 바시티 재킷을 선보였죠.

 

바시티 재킷 트렌드 행렬에 버질 아블로가 뛰어들면서 동시에 스트리트웨어 커뮤니티의 관심도 쏟아졌어요. 자신만의 스타일이나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공표하고자 재킷을 입는 경우가 늘어났죠.” - 루크 레이몬드

 

이번 시즌 오프화이트, 지방시, 하쿨라(Haculla),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는 아플리케 패치나 로고 자수를 비롯해 체인, 프린트, 후드 등등 수많은 디테일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만의 개성을 강조했답니다.

 

관리 방법: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손세탁을 할 경우엔 순한 세제를 풀어 둔 찬물에 재킷을 10-15분가량 담근 후 찬물로 헹궈내고 자연 바람에 건조하세요. 울 소재의 재킷에도 역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부드러운 천을 살짝 적셔 먼지를 닦아내면 좋죠. 가죽 소재는 반드시 결을 따라 닦아 세척하세요.

익숙함 속의 새로움

 

추억 어린 스타일이나 구하기 힘든 한정판 피스를 찾고 있다면 팝 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나 흥미로운 협업에 강한 스타디움 굿즈와 슈프림(Supreme),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에 주목해보세요. 좋은 예시로는 스타디움 굿즈가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인 렐로(Rello)와 함께 제작한 재킷이 있죠. 렐로의 시그니처 캐릭터 ‘오지 더 배드 마우스(Ozzy the Bad Mouse)’가 시선을 끄는 재킷엔 다양한 카툰 패치도 함께 더했답니다. 

 

이와 더불어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뉴욕의 신진 디자이너 피터 도(Peter Do)와 협업한 피스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피터 도의 2022 봄 여름 런웨이에서 사용했던 업사이클링 낙하산 소재를 다시 사용해 더욱 의미 있는 피스라 할 수 있죠. 제작에 참여한 세 명의 디자이너 서명과 친필 메모도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바시티 재킷은 파페치 익스클루시브로 만나볼 수 있어요.

 

관리 방법: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손세탁을 할 경우엔 순한 세제를 풀어 둔 찬물에 재킷을 10-15분가량 담근 후 찬물로 헹궈내고 자연 바람에 건조하세요. 울 소재의 재킷에도 역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부드러운 천을 살짝 적셔 먼지를 닦아내면 좋죠. 가죽 소재는 반드시 결을 따라 닦아 세척하세요. 패치나 자수 디테일이 있다면 낮은 온도에서 조심스럽게 다림질하세요.

깔끔한 프레피

 

주로 레터맨 아플리케나 스탠드업 칼라, 대학교를 상징하는 컬러 등 바시티 재킷이 가진 스포티하고 스트리트적인 요소가 강조되곤 하는데요. 이에 반해 겐조(Kenzo), 베르사체, 버버리와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어요. 스트리트웨어로 한정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서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재킷으로 재탄생시킨 것이죠. 원래 교복과 함께 입곤 하던 바시티 재킷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기도 해요.

 

겐조의 2022 가을 겨울 런웨이에서 볼 수 있듯이 깔끔한 셔츠와 테일러드 팬츠에 넥타이까지 매치하고 재킷을 걸치면 금세 프레피한 분위기가 살아나요.” – 루크 레이몬드

 

관리 방법: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손세탁을 할 경우엔 순한 세제를 풀어 둔 찬물에 재킷을 10-15분가량 담근 후 찬물로 헹궈내고 자연 바람에 건조하세요. 울 소재의 재킷에도 역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부드러운 천을 살짝 적셔 먼지를 닦아내면 좋죠. 가죽 소재는 반드시 결을 따라 닦아 세척하세요. 패치나 자수 디테일이 있다면 낮은 온도에서 조심스럽게 다림질하세요.

모던한 변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갈증은 대담한 컬러와 도전적인 소재를 적극 사용한 슈프림과 카사블랑카(Casablanca), 루드(Rhude)로 풀 수 있어요. 기존 바시티 재킷에선 볼 수 없던 플랫칼라 디자인부터 실용적인 후드 디자인까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답니다.

 

슈프림은 페이크 퍼를 사용한 바시티 재킷으로 전체 라인을 구성했어요. 이번 시즌에서는 심지어 전체 시퀸이나 데님을 활용한 대범한 피스도 내놓았죠. 살짝 스트리트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오버사이즈 데님에 티셔츠와 후디를 매치하고 재킷을 걸쳐보세요. 긴 시간 동안 인기를 얻은 재킷인 만큼 색상과 디테일이 굉장히 다양해졌죠. 중요한 건 나를 잘 표현하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에요.” – 루크 레이몬드

 

관리 방법: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손세탁을 할 경우엔 순한 세제를 풀어 둔 찬물에 재킷을 10-15분가량 담근 후 찬물로 헹궈내고 자연 바람에 건조하세요. 울 소재의 재킷에도 역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을 추천해요. 부드러운 천을 살짝 적셔 먼지를 닦아내면 좋죠. 가죽 소재는 반드시 결을 따라 닦아 세척하세요. 패치나 자수 디테일이 있다면 낮은 온도에서 조심스럽게 다림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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